파주시의회 예결위 위원장을 맡은 이근삼 의원이 파주시 추경예산 심의 중 자신의 성폭력 재판에 출석해 애초부터 예결위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추경예산을 심의할 수 있는 기간이 이날 하루밖에 없어 위원장 이름만 걸어놓고 개인 일을 보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여론이 높다. 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는 14일 오전 10시 파주시 집행부가 시의회에 넘긴 1,261억 원의 추경예산을 심의하기 위해 재적의원 13명 중 9명이 참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더불어민주당 이근삼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장 선출은 9명의 위원 중에서 호선하는 방식인데 더불어민주당 손희정 의원이 "이근삼 의원이 경험이 많다."라며 추천했다. 그러나 예결위를 이끌어야 할 이근삼 위원장은 오전 심의 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리는 자신의 성폭력 위반 재판에 출석했다. 파주시의회가 이근삼 의원의 재판 기일을 알면서도 예결위에 참여시키고, 또 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에 대해 '예산심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 아닌가?'라는 지적과 함께 이근삼 의원 역시 자신의 재판 때문에 예결위 심의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알면서도 위원장을 수락한 것은 파주시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 재판부(부장판사 김문석)가 이재홍 파주시장의 보석 신청을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홍 시장 측 김태병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공판에서 '오늘 재판을 보석 신청 심리로 가름해 기일을 지정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에 김문석 재판장은 "보석 결정을 빨리 내달라면 그렇게 하겠다. 그러나 이 사건을 오늘 처음 맡게 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 보석 심사는 특별한 절차가 있는 게 아닌 만큼 곧 심리를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변호인 측은 "평소 같았으면 보석 결과가 나왔을 것인데 지난 5월 초 재판장이 바뀌는 바람에 새 재판장이 변론을 재개해야 하는 등 기록 검토를 할 시간이 필요해 늦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홍 시장이 1심과 항소심에 이어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다 무죄 입증을 위한 증인 재판을 계속 신청하고 있어 재판부가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해 12월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징역 3년에 벌금 5천8백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항소했다. 다음 공판은 6월 16일 오후 4시 서울고법 서관 403호에서 열린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최영실 파주시의원의 선고 재판이 6월 8일 오후 2시 10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열린다. 최의원은 이 판결에서 100만 원 이상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삼 파주시의원은 5월 31일 재판이 연기돼 6월 14일 오후 2시 고양지원 4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운수업체 대표에게 금품을 받아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고 법정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이재홍 파주시장의 항소심 재판이 6월 16일 오후 4시 서울고법 서관 403호에서 열린다. 건설업자에게 돈을 받아 공갈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파주지역신문 김 아무개 대표와 내 아무개 대표의 선고 재판이 6월 16일 의정부지법 5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 5명 모두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양색시가 엄청 많았지. 미군 헌병이 토벌(단속) 나오면 저 산위로 도망가거나 느티나무에 올라가 몸을 숨기고는 했는데...” 한국전쟁 때 평양에서 피란 나와 이른바 ‘해피밸리’라고 불린 양색시촌에서 주먹잡이를 했던 최칠성(83) 씨가 미국에 입양된 지 60년 만에 모국을 찾아온 혼혈인 심상호(미국명 로웰 로혼) 씨를 만났다. 심상호 씨는 1955년 3월 파주군 천현면 금곡리 7번지에서 어머니 심형숙(87) 씨와 미군 흑인병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1953년 만들어진 ‘해피밸리’에는 미군위안부 100여 명이 있었다. 주민들은 이곳을 ‘3집단’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모두 철거돼 논밭으로 변했다. “당시 전기가 없어 발전기를 돌렸죠. 양쪽으로 양색시 숙소 20여 채가 쭉 늘어서 있었고, 클럽보다 규모가 약간 작은 홀이 6개 있었습니다. 나는 거기서 미군이 술을 먹고 돈을 안 내거나 행패를 부리면 그것을 해결하는 일을 했죠. 그러니까 해피밸리에 있었던 양색시들은 나를 거의 기억할 겁니다. 이 친구(심상호) 어머니도 그중에 하나였을 테고요.” 혼혈인 심상호 씨는 최 씨의 설명에 어머니를 만난 듯 손을 부여잡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심 씨는 두 살 때인 1957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이 운영하는 중국식당이 문을 열지 않고 있는 데다 배달원이 소지하고 있던 핸드폰도 착신이 금지된 상태다. 현재 금촌 새말에 있는 중국식당은 아무런 안내문도 없이 배달 오토바이가 안에 세워져 있는 상태로 문이 굳게 닫혀 있다. 파주바른신문이 이근삼 의원에게 영업 중단 이유를 카톡과 전화로 물었으나 연결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취재진이 2월 24일 배달원 김 아무개(46) 씨를 만나 알게 된 핸드폰 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고객의 요청으로 착신이 금지된 상태다."라는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지부의 한 간부는 "이근삼 의원이 운영하는 식당 배달원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근삼 의원은 성폭력 혐의에 대해 "나를 음해하는 세력들의 소행이다. 배달원이 정신이 좀 오락가락하는 상태다."라며 혐의를 떠넘기는 취지의 말을 해왔다. 이용남 선임기자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근삼 의원의 징계를 논의할 피주시의회(의장 이평자) 의장단 회의가 28일 열렸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회의로 넘겨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평자 의장을 비롯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최영실 부의장과 손희정 운영위원장, 안명규 자치행정위원장, 김병수 도시산업위원장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이근삼 의원의 성폭력 혐의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의견이 나와 4월 3일 의원 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한 참석 의원이 전했다. 그런데 신현석 전 경기도의원의 사생활 문제를 언급했다가 고소를 당해 윤리위에 회부된 임현주 전 의원의 제명에 적극 나섰던 박찬일, 이근삼, 박재진, 이평자 의원과 윤리위원회 위원이었던 안소희 의원이 현재 현역의원으로 있어 전원회의에서 이들의 입장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근삼 의원은 2013년 임현주 의원 제명에 항의하며 파주시의회를 방문한 여성들에게 상의를 벗어던지며 달려드는 등 폭력적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단체가 성폭력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근삼 파주시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 징계할 것을 파주시의회에 촉구했다. 파주시민참여연대(대표 박은주)와 민우회 등 시민단체는 21일 파주시의회를 방문 이평자 의장과 면담을 갖고 이근삼 의원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향후 시의회의 성교육 이수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민참여연대 박병수 사무국장은 또 "공직자가 법 위반으로 구속됐음에도 의정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조례를 제정해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11월 구속됐다가 3월 초 집행유예로 풀려난 최영실 의원에게는 한 달치 의정활동비 110만 원이 지급됐고, 나머지 두 달치는 본인 동의를 받아 지급하지 않았다. 이평자 의장은 이에 대해 "이근삼 의원의 윤리위 회부 문제는 의장단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고, 최영실 의원의 구금기간 중 의정활동비는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례를 제정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이근삼 의원 윤리위 회부 요구에 대해 파주바른신문이 파주시의회 의장단에게 각각 질문을 했으나 24일 현재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가 시끄럽다. 최영실(54.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된 지 112일 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이근삼(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성폭력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이던 최영실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고양지원)의 판결문과 증인 진술 등을 봤을 때 원심의 판단이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은 지역 신문기자에게 지난해 3월 2차례에 걸쳐 돈을 주고 특정 후보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의 기사를 작성해 달라고 하는 등 매우 부도덕한 행위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지역 신문기자를 비난하고 있지만 피고인 스스로도 신문기자를 이용하려 한 것으로 보여 무죄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판시했다. 이상주 판사는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과 관련해 상당 기간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가족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 특히 집행유예 기간이 2년이다. 이 기간 동안은 각별히 조심하기 바란다.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 핸드폰으로 음란문자와 사진을 보냈다가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파주시의회 이 아무개 의원이 자신의 외식업 파주시지부장 선거 출마를 막기 위한 음해세력들의 조작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 아무개 의원은 “오는 3월 2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장 선거가 있다. 나는 이 선거에 지난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러자 위기 의식을 느낀 반대 세력들이 나의 출마를 방해하려고 성폭력 사건을 만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양심고백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작사건의 구체적 근거를 요구하는 취재진에게 “차명폰은 아들이 운영하는 중국식당 계산대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죽이려는 사람들이 마음만 먹으면 아들과 종업원이 배달을 나간 사이 슬쩍 식당으로 들어와 음란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라며 외식업 관계자들을 겨냥했다. 그러나 파주바른신문의 취재 결과 이 아무개 의원은 외식업 파주시지부장 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 의원이 주장하는 출마 방해 세력의 음모극 주장은 설득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 복수의 임원은 “파주시지부 규정에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검사 이안나)은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에게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음담패설 문자를 10여 차례 보낸 혐의로 파주시의회 이 아무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성폭력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의원은 23일 파주바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보낸 것이 아니다. 아들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에 영업용 핸드폰이 있는데 그 전화로 문자가 간 것이다.”라며 “사실 배달원이 좀 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할 정도로 문제가 있다.”라며 혐의를 떠넘기는 듯한 말을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아들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 배달용 핸드폰은 이 의원의 아내가 운영하는 또 다른 식당 종업원의 전화로 확인됐다. 이 전화를 왜 아들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에서 사용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 의원은 “아내가 운영하는 음식점 종업원이 핸드폰이 오래돼서 버린다고 말해 버릴 거면 나를 달라고 해 배달용으로 사용하게 됐다. 잘못이 있다면 명의이전을 하지 않은 게 불찰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음란문자를 보낸 이 핸드폰이 정말 배달용 전화가 맞는가?”라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가끔씩 나도 사용했다.”라고 밝혀 이 의원이 공개된 자신의 전화 외에 별도의 전화를 사용해온
파주 미군위안부 19명 등 12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재판에서 국가가 성병 관리를 위해 이른바 몽키하우스 등 격리시설에 위안부를 강제 구금한 것은 위법하다며 기지촌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부(재판장 전지원)는 20일 이대선 씨 등 57명에게 각 500만 원씩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법적 근거 없이 성병에 감염되거나 감염자로 지목된 미군위안부를 1977년 전염예방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강제로 격리 수용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국가가 재판 과정에서 공소시효가 소멸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국가의 강제 격리 수용 치료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공권력의 억압 등으로 위법하다고 인식하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성 판사인 전지원 재판장은 “국가 권력기관의 국민에 대한 불법 수용 등 가혹행위는 결코 일어나거나 되풀이돼서도 안 될 중대한 인권침해다. 국제적으로도 이같은 중대한 반인권적 행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해야 한다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파주지역의 성병관리 문제점을 취재한 현장사진연구
김영실 씨는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충남 천안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직후 군대에서 사망했다. 어머니는 그가 아홉 살 때 재혼했다. 16살 때 방직공장에 다니는 친구가 직장을 소개해 준다고 했다. 천안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내려 용주골 버스를 탔다. 거리에 미군들이 보였다. 친구와 여관에 들어갔다. 다음 날 친구는 그를 주택가로 데리고 갔다.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했다. 그 뒤로 친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는 용주골 미군기지촌의 포주집(파주읍 연풍리 278-45)에 내동댕이쳐졌다. 포주에게 집에 가게 해달라고 빌었다. 겁에 질려 울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옆방의 아가씨가 차비를 쥐어주면서 도망치라고 했다. 다음날 도망치다가 포주가 고용한 깡패에게 붙잡혀 골방에 갇혀 죽도록 맞았다. 저녁이 되자 영업을 나가라고 했다. 포주는 안 아프게 하는 약이라며 알약을 세 개 주었다. 이렇게 매일 포주가 주는 알약을 먹어야 했다. 약물에 중독된 이후에야 그 약이 ‘세코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세코날과 술에 취해 매일 밤낮 미군과의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포주는 약물의 양을 점점 늘렸고, 그는 그렇게 약물에 중독돼 포주의
파주의 미군위안부 등 122명이 “한국 정부의 기지촌 정책은 ‘미군위안부 정책’이었다. 정부가 기지촌 내 미군위안부 제도의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1인당 1,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30개월의 법정 다툼 끝에 오는 1월 2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민사법정 동관 466호에서 선고될 예정이다. 문산읍 선유리 박묘연(78) 씨 등 19명은 “국가가 한국전쟁 이후 미군을 위한 기지촌을 만들어 사실상 운영하면서 ‘기지촌 정화대책’ 등을 통해 여성들을 관리하고 인권을 침해했으며, 포주와 결탁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지촌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권유하고 조장한만큼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16살 때인 1966년 선유리에 온 박점순(68) 씨는 “우리는 자치단체로부터 미군에게 서비스를 잘 하라는 교육도 받고 강제로 성병검진도 받아야 했다. 군수, 경찰서장 등 공무원이 우리를 미군클럽에 모아 놓고 여러분은 달러벌이를 하는 애국자이다. 나중에 늙으면 노후대책으로 나라에서 아파트를 지어 잘 살게 해줄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미군에게 서비스를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미군위안부 삶
손희정 시의원이 6일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 문화교육국 새해 예산 심의에서 “경기도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복이 한 번 입는 것인데 예산이 아깝다. 그리고 선수단복이 한 벌에 6만 원이면 저렴한 것도 아닌데 매년 지급할 것이 아니라 한 번 제공한 유니폼을 잘 보관했다가 다음 해 출전 때 다시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떤가?”라고 지적했다. 문화교육국 신규옥 국장은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음에 출전하는 선수가 똑같은 사람도 아니고, 또 선수복을 잘 보관했다가 다시 입고 나간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리고 사실 선수단복 6만 원짜리는 경기도 시군 중에 하위에 속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체육회 김범직 사무총장은 선수단복 재사용에 대해 “어떤 의원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땀범벅이 된 체육복을 다시 빨아서 다음 출전 때 입으라는 것은 체육인들에 대한 모독이다. 차라리 발가벗고 출전하라면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매년 출전 때마다 선수가 바뀌고 체형도 변하는데 선수단복을 재사용하라는 것은 정말 한심한 발상이다.”라고 반발했다. 파주시는 2017년 선수단복 구입 예산으로 경기도 체육대회 2천만 원(320명),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4천3백만 원(